[헤럴드경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새누리당이 비판한 ‘포르노 합법화’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7일 표창원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선 논란과 물의에 사과드린다”며 “성폭력범죄의 예방 및 처벌, 피해자 보호를 위해 일해 온 사람으로서 이 논란은 무척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겉으로는 엄숙주의, 뒤로는 성문란이란 가식적이고 이중적인 성문화 문제를 지적하고 청소년에 무분별하게 공급되는 음란물을 차단해 부모님 걱정을 덜 수 있다는 전제, 종교계 등 반대를 수렴해 합의가 이뤄진다면이란 조건을 붙여 합법화할 수 있다는 답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표창원 후보는 “결코 포르노 합법화를 하자는 ‘주장’이 아니었다. 진지하고 심각하게 정치적인 고려를 한 내용도 아니었으며 또 하나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설명이었다”고 당시 발언의 배경에 대해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포르노 합법화라는 말 자체로 우려와 불안을 느끼셨을 부모님들과 종교인들께는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부디 양해 부탁드리며, 선거 기간임을 감안, 정치적인 공격은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회는 표 후보가 지난달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포르노 합법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단도직입적으로 찬성”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하며 “윤리 의식이 의심될 뿐만 아니라 여성 유권자들에게 표를 달라고 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5일에도 표 후보가 자신의 블로그에 ‘기독교 비하 글’을 올렸다고 주장하며 사퇴를 주장한 바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