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ㆍ이은지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1일 야권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당에 대해 “통합도 거부하고 연대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를 맞아 전북 전주를 찾아 주재한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서 “국민의당이 새정치하겠다고 이야기하지만 이번에 또 새누리당에게 과반 의석을 허용하면 새정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호남정신은 분열이 아니고 통합이고 화합”이라며 “국민의당은 새정치도 호남정신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이어 “가장 심각한 문제는 싸울 대상과 연대할 대상을 거꾸로 인식한다는 것”이라면서 “싸울 대상은 야당이 아니라 새누리당 정권이고 경제실패”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정치인들이 기득권을 위해 분열을 정당화하는 것은 호남의 자존심을 짓밟는 것”이라면서 “야권 연대 거부는 정권교체의 꿈을 짓밟는 것”이라며 야권 후보단일화를 촉구했다.
이어 “문제는 야권분열이다. 일여다야로는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실패를 심판할 수 없다”며 “새누리당에 또다시 과반 의석을 허용하면 잃어버린 8년이 아니라 잃어버린 20년 될 것”이라고 했다.
또 “국민의당은 40석이 목표라고 한다. 40석 야당을 위해 122석 걸린 수도권을 새누리당에 내줄 수 없다”면서 “대의명분이 불분명한 3당정치 실험을 위해 경제실패의 면죄부를 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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