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녹십자가 올해 1분기 실적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1일 장 초반 주가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녹십자 주가는 전날보다 1.40% 하락한 1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해 녹십자의 수익성 부진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2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비용처리된 경상개발비는 197억원이었는데 올해 1분기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8억원 증가한 25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4.9% 하락한 83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 역시 비용 처리되는 경상개발비가 전년대비 248억원 증가한 1230억원으로 예상되면서 781억원으로 전년대비 14.8% 줄어드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연간순이익도 539억원으로 43.7% 줄어들며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된다. 이는 지난 실적에 일동제약 지분 관련 이익이 반영됐으나 올해는 없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매출액은 9.8% 오른 1조1502억원으로 양호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배 연구원은 낮아진 실적추정을 반영,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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