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창업 희망자들이 치킨집이나 커피숍 등 프랜차이즈(가맹점) 정보를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맞춤형 가맹사업 정보시스템인 ‘가맹희망플러스’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수는 2008년 1276개에서 지난해 4844개로 3.8배 증가했다. 하지만 수가 늘어난만큼 관련 정보나 창업 희망자들이 원하는 프랜차이즈를 찾기는 더 어려워졌다.
이에 공정위는 프랜차이즈 업종별ㆍ브랜드별 영업이익률, 폐점률, 가맹점 수 증가율 등의 정보를 담은 가맹희망플러스 개발을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가맹희망플러스는 홈페이지(franchise.ftc.go.kr)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예컨데 피자, 햄버거, 치킨 중 어느 업종을 창업할지 고민하는 창업 희망자라면 가맹희망플러스 앱을 통해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을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지역별ㆍ업종별 종합상권정보도 가맹희망플러스로 볼 수 있다. 어느 지역에 가맹점을 여는 것이 유리한지, 인근 지역의 가게 현황과 매출 통계, 시간대별 유동인구 등도 비교해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맹희망플러스는 가맹 희망자들이 어느 업종의, 어떤 브랜드를, 어디에서 창업할지 합리적으로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터넷상의 상업적 정보와 구분되는 공신력 있는 가맹사업정보를 한 데 모아 이들의 정보탐색 비용도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