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4.13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응원 영상인 뮤직비디오 더더더송을 공개했다. 특히 공천배제 후 편집될 것이라는 김종인 대표의 언급과 달리 영상에는 정청래 의원의 모습도 담겨 있다.

더민주는 지난 29일 동영상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홍보영상을 올렸다.

1분54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더민주 소속 국회의원들과 후보자 당직자, 시민들이 모여 로고송 더더더 송을 부르고 있다. 공약 주요 내용은 자막으로 표출됐다.

영상 초반에는 표창원 후보가 앞에 나와 로고송을 부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공천배제된 정청래 의원도 등장해 시선을 끌고 있다.   정 의원은 영상에서 김종인 대표의 바로 옆에 서서 박수를 치며 로고송을 부르고 있다.

더민주의 총선 응원 영상은 지난 6일 촬영됐다. 지난 10일 정 의원의 공천배제 확정 발표가 이뤄지기 전으로, 당시 정 의원은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가 했다.

김종인 대표는 정청래 의원을 포함한 현역 의원 5명에 대한 공천 배제 방침을 발표하며 “공천관리위가 국민 눈높이에 따라 했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지 다른 특별한 의미나 배경은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정 의원이 컷오프에 포함될 경우 뮤직비디오를 다시 찍을 것’이냐는 당시 기자들의 질문에 “안 찍어도 된다. 편집하면 되지 뭐”라고 웃으며 받아넘긴 바 있다.

실제 김 대표는 비디오를 찍은 당일 정 의원이 나온 장면에 대해 이미 편집 조치를 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일찌감치 공천배제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당시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종 홍보영상에는 정 의원의 모습이 그대로 등장했다.

현재 정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을 모아 ‘더컸유세단’을 발족한 후 더민주의 선거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28일 오전 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들의 작은 눈물방울을 모아 총선승리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더컸유세단’ 발족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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