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제9회 프랑스 보르도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회 6연패를 노린다. 18일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이 경기도 성남에 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달 26일부터 4일간 열리는 이번 기능올림픽에는 전 세계 35개국 5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우리나라는 가구제작, 미용 및 제과제빵 등 39개 직종에 3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출전 선수들은 2011~2014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1, 2위 입상자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7월 직종별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돼 수개월 간 합동훈련에 매진해 왔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은 UN에서 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인 1981년부터 회원국 간 기능교류를 통해 장애인 기능수준 향상 등을 위해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연합(IAF) 주최로 4년마다 열리는 행사다. 우리나라는 1981년 일본 도쿄 대회에 처음 출전해 2011년 서울 대회까지 8차례 참가, 대회 5연패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통의 강호인 일본, 대만, 중국은 물론 대회 종합우승을 위해 수년 전부터 투자를 해온 개최국 프랑스까지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날 결단식에 참석한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숱한 좌절과 고난을 이겨내고 당당히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은 장애인들에게 희망나무”라며 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