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선수 생활 은퇴를 앞둔 이탈리아 축구스타 프란체스코 토티가 연일 화제가 되는 가운데 과거 2002 한일월드컵에서 있었던 우리나라와의 경기 장면이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 우리나라와 이탈리아는 8강행 티켓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상대적 열세로 평가받던 우리나라는 선제골을 먹힌 상황에서 침착하게 경기를 진행했다.
다혈질로 알려진 토티는 심판 판정과 경기 내용에 매우 불만이 깊었다. 토티는 전반전에 팔꿈치 파울로 경고를 받았으며, 연장 전반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두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연장 역전 2-1 승리로 끝이 났다.
토티의 퇴장과 관련된 비화는 지난 지난 2006년에 공개됐다. 2002년 대표팀 트레이너 최진한 코치의 비망록 내용을 공개하며 ‘토티의 퇴장은 히딩크 감독의 치밀한 작전에 의한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비망록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최진철과 김남일 등 토티에게 거칠게 파울을 하고 경고화 퇴장을 이끌어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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