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달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해 100여 명에게 C형 간염을 전염시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원주 한양정형외과의원 원장 노모(59)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오전 7시 53분 경 원주시 무실동 노 씨에 집에서 그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 등에 신고 했다.
노 씨는 직후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노 씨의 병원에서 PRP 시술을 받은 환자 중 100여 명이 C형 간염에 감염진단을 받았다. 노씨는 이와 관련해 1회용 주사기 재사용 및 불법 PRP시술 등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원주보건소 관계자는 “최초 민원이 접수된 다음날 병원을 방문해 역학조사를 벌였으나 병원측은 주사기 재사용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고 불법 시술 관련 기기는 이미 반품하고 없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