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금구중 찾아가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 이준식 사회부총리, 토크콘서트 멘토로 나서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전국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농산어촌을 지원하기 위한 진로체험버스가 올해 첫 운행한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농산어촌의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찾아가는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를 올해 전북 김제시 금구중학교를 시작으로 전국의 농산어촌 중학교 1228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진로체험버스가 찾아간 금구중은 1학년 1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농산어촌 중학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구중 학생들의 희망직업을 토대로 구성됐으며,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민간협회, 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대학 등이 참여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성우와 셰프, 패션디자이너 체험에서 학생들은 각 직업에 종사 중인 멘토들로부터 해당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니메이션 더빙, 초밥 만들기, 기성복 리폼 등의 활동을 체험했다.

3D 프린팅 체험 시간에는 군산대 LINC 사업단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준비한 3D 모델링과 제품 프린팅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직업세계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보석디자인 체험 시간에는 원광대 귀금속보석공예과에서 방문한 교수, 학생들로부터 학과와 관련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펜던트와 반지를 직접 디자인, 가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도 학생들의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토크콘서트 멘토로 직접 나섰다. ‘꿈’을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이 부총리와 학생들은 꿈과 진로에 대한 대화를 통해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에 대한 포부와 고민을 함께 나눴다.

토크콘서트 후 이어진 현장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로부터 학교 현장의 변화된 모습과 개선점 등에 대한 의견을 전해 들었다.

이준식 부총리는 “앞으로도 농산어촌 소재의 학교가 자유학기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자유학기제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미래를 탐색하는 경험을 고르게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