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잇달아 승리하며 대세론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막말과 폭언으로 화제를 모은 트럼프는 과거 영화와 프로레슬링 경기에도 출연하는 등 기행으로 유명했다.

대표적인 것이 1992년 개봉한 영화 ‘나홀로 집에2’에 출연한 것이다. 영화에서 트럼프는 케빈(매컬리 컬킨)이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로비를 물어보자 길을 알려준 신사로 카레오 출연했다.

트럼프가 영화에 출연한 것은 뉴욕 플라자 호텔의 실소유자가 트럼프이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앞서 1989년 ‘귀신은 사랑을 못 해(Ghosts Can’t Do It)‘라는 영화에도 출연한 경험이 있다.

트럼프의 ‘외도’는 이뿐만이 아니다. 트럼프는 1988년에는 미국프로레슬링 WWE의 공식 후원을 했으며 2007년에는 직접 출연까지 했다. 이 외에도 NBC유니버설을 NBC와 공동 소유하여 TV쇼 ‘어프렌티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1996년 미스 유니버스 조직회를 인수하고는 매년 미스 유니버스와 미스 USA, 미스 틴 USA 대회를 열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대선 출마 이후 멕시코 이민자들에게 막말한 것이 논란이 돼 결국 사업을 매각했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