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유리 제조업체 코리아오토글라스가 연내 코스피 상장에 도전한다.
코리아오토글라스는 2000년 한국 최대의 종합건축자재 및 판유리 생산업체인 KCC와 세계적 유리 제품 생산업체인 일본 아사이 글라스(AGC)가 합작해 탄생했다.
연간생산량은 540만대 분량으로 국내 완성차는 물론 러시아, 체코, 미국 등 해외 자동차 공장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2014년 매출액 기준 현대차그룹 75%, 한국지엠 11%, 기타 매출처 14%이며, 국내 자동차용 안전유리 시장점유율 1위다.
최근 자동차유리 트렌드는 사고시 탑승자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것에서 경량화를 통한 자동차 연비 개선, 차음유리, 발열유리 등 기능성 유리로 변하고 있다. 코리아오토글라스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소음차단, 발수, HUD, 와이어 전면발열유리 등 신제품은 제조는 물론, 기술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률 각각 6.3%, 5.9%를 기록했다.
코리아오토글라스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코리아에프티, 삼기오토모티브, S&T모티브, 상신브레이크 등 4개 업체를 유사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의 2014년 실적과 2015년 3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평균 주가비율(PER)과 기업가치/세금·이자지급전이익(EV/EBITDA)을 적용해 코리아오토모티브의 주당평가액을 1만6087원으로 정했다. 할인율 25.4% ~ 34.7%, 공모희망가액 밴드는 1만500원 ~ 1만2000원이다. 이를 토대로 한 총 공모규모는 844억~964억이다.
총 공모예정주식수는 804만주로 전부 구주매출한다. 우리사주160만8000주(20%)를 제외한 일반공모주식 643만2000주(80%)중에 160만8000주(20%)는 일반투자자들 대상으로 배정되고 나머지 482만4000주(60%)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배정된다.
다만 자동차용 안전유리는 완성차 생산과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있는 점은 사업 위험으로 꼽힌다. 코리아오토글라스는 증권신고서에서 “국내외 경기침체등으로 자동차 생산량 감소 및 업황부진이 발생할 경우, 영업성과와 재무상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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