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하지혜 기자] 장혁이 유오성을 누르고 당선됐다.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2015' (연출 김종선, 김동휘/ 극본 정성희, 이한호)에서는 도접장에 당선되기 위해 길소개(유오성 분)는 각도임방에 금품을 돌리기 시작하고 이에 선돌(정태우 분)은 길소개의 부정선거현장을 급습하다 큰 부상을 입는다. 그러는 한편 봉삼(장혁 분)은 조소사(한채아 분)가 임신한 아이가 혹시 자신의 아이인지 확인을 하려하고, 신석주(이덕화 분)는 길소개에게 봉삼을 죽이라 지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봉삼은 같은 도접장 후보인 길소개와 함께 보부상들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해야 했다. 육의전을 배경으로 출마한 길소개는 무엇보다 육의전과 보부청의 공생공존이 살길이라며 보부상들의 비난에도 주장을 펼쳤다.이어 봉삼은 투명한 세금 사용을 목적으로 하며 자신이 도접장이 되면 다른 것보다 세금을 내고도 미래를 보장받지 못하는 보부상들, 가난에 허덕이는 이들을 위해 힘쓸 것임을 전했다. 이에 보부상들 역시 호응을 보냈으나, 그럼에도 당선에 대한 불안감은 존재했다.길소개는 육의전 신석주의 도움을 받아 돈으로 강력하게 뒷거래를 펼치고 있었다. 길소개를 당선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매월(김민정 분)은 돈을 쓰라고 조언했고, 이에 동의한 신석주는 무려 30만냥을 풀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무리 봉삼이 보부상들로부터 호응을 받아도 길소개가 뒤에서 돈을 뿌리는 한 당선에 대한 불안감은 존재했다. 이 과정에서 봉삼의 편인 선돌(정태우 분)은 뇌물을 발견하고 신고하려했으나 뒤통수를 가격당해 시력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여러모로 봉삼을 향한 위험이 조여 오는 가운데 봉삼은 선거 전 마지막 유세로 사람들의 눈물을 흘리게 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유세에서 봉삼은 자신의 이름의 뜻을 밝혔다.
봉삼의 이름은 개성상인이었던 아버지가 지어준 것으로 세 가지를 받들라는 의미에서 주어졌음을 전했다. 그 세 가지란 바로 상인이 지켜야할 기본이라는 영통, 존신, 행손이었다.영통은 상품을 끊임없이 유통시키며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상도를 개척하는 것임을 알렸다. 이어 존신은 거래하는 자들과의 신용을 목숨처럼 여길 것을, 또 행손은 손님을 공손하게 대할 것을 말했다. 봉삼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기본이라며 이 세 가지를 지키면 보부청이 바르게 돌아갈 수 있을 거라 전했다. 그러며 이 기본과 근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마저 걸겠다는 봉삼의 패기어린 유세를 듣던 이들은 눈물을 흘리며 공감했고, 이에 2배의 표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당선됐다.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가 원작이다. 매주 수, 목 10시 방송.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