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한ㆍ일 국교정상화를 기념하는 음악회가 일본 도쿄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11일 외교부가 주최하고 일본 외무성문화청의 후원으로 지난 9일 일본 도쿄 신주쿠 도쿄오페라시티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5년 한ㆍ일교정상화50주년기념음악회’가 1400여 관객의 환호와 박수 속에 마무리됐다.
공연장을 3층까지 메운 1400여명의 관객은 공연이 끝날 때마다 환호와 박수를 치며 한국문화에 열띤 호응을 보였다.
이날 공연은 한국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53명과 일본 전통악기인 ‘고토’연주자인 기무라 레이코, 김홍재 지휘자, 재일조선인 양방언 피아니스트까지 포함해 총 56명이 꾸몄다.
관현악 ‘아리랑 현상곡’(작곡자 최성환)을 시작으로 기무라의 연주로 고토협주곡 ‘소나무’가 울려퍼졌다. 이어 대금독주인 ‘이생강류 대금산조(대금 이용구ㆍ장구 박천지)가 끝나자 환호성이 나오기도 했다.
재일조선인 음악가인 양방언이 작곡한 협주곡 ‘아리랑 하모니(Arirang Harmony)’ ‘프론티어(Frontier!)’에서 한껏 고조된 분위기는 관현악 ‘남도아리랑’(작곡 백대웅), 관현악 ‘신내림’(작곡 박범훈)의 차례로 마무리됐다.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앞으로 일본의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문화 교류를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 5월 와세다대학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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