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상균 영장 집행 경찰 한상균 영장 집행[헤럴드 리뷰스타 = 김아람 기자] 경찰이 한상균 위원장에 경고했다.경찰은 조계사에 은신하고 있는 한상균 위원장이 9일 오후 4시까지 자진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을 집행하기로 했다.강신명 경찰청장은 오늘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상균 위원장의 도피 행위를 더는 좌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조직적인 불법 폭력 행위를 수차례 주도한 뒤 종교시설로 대피해 불법행위를 선동하는 것은 법과 국민을 무시하는 중대한 범법행위라고 덧붙였다.경찰이 한상균 위원장을 체포하기 위해 조계사에 들어간다면 지난 2002년 발전노조원들을 검거하기 위해 조계사에 들어간 이후 13년여 만에 종교 시설에 진입하는 것. 한 위원장은 지난해 5월 세월호 희생자 추모 집회와 지난 5월 노동절 집회 때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각각 구속 영장과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다.경찰은 한 위원장이 통보한 시한 내에 조계사에서 스스로 나올 경우 현장에서 체포 영장을 집행한 뒤 남대문경찰서로 이송할 계획이다.조계종 화쟁위원회는 대화를 통해 상생을 모색하고 있었는데 경찰이 일방적으로 체포 영장 집행 기한을 발표했다며 깊은 유감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지난 5일 집회가 평화적으로 마무리됐듯이 한 위원장 거취 문제도 인내심을 갖고 조금만 더 지켜봐 달라고 경찰에 당부했다.앞서 한상균 위원장도 어젯밤 SNS를 통해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을 만나 뵙고 조계사에 더 머물고 싶다는 뜻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조계사 경내에서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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