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증권팀]하나금융투자는 11일 배당금 증액 발표가 임박한 SK텔레콤이 최고 배당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2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는 SK텔레콤의 배당금 증액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며 “SKT 경영진은 올해 여러 번에 걸쳐 컨퍼런스콜을 통해 배당금 증액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고, 늦어도 12월 중에는 올해 배당금 규모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투자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8년 만에 SKT가 9400원에서 1만원으로 배당금을 증액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최태원 회장 출소와 맞물려 SK그룹이 배당 확대 정책을 펴고 있으며, SK하이닉스가 배당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SKT가 SK하이닉스로부터의 배당금 유입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준다면 충분히 주당 1만원 이상의 배당금 지급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SKT의 배당금이 상향 조정되면 탄력적인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며 “포스코 지분 매각과 SK하이닉스로부터의 배당금 유입 지속이 예상되기 때문에 SKT의 배당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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