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노윤정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제대로 웃기며 유쾌한 시작을 알렸다. 지난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수목 휴먼 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연출 강대선/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회부터 눈 돌릴 틈 없이 빠른 전개를 펼치는 동시에, 온 몸을 내던진 연기파 배우들의 코믹 열연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선사했다. 밖에서는 살벌한 보스이지만 집 안에선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홀어머니의 눈치를 살펴야 하는 윤태수(정준호 분)는 우리네 아버지상을 투영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태수의 아내 김은옥(문정희 분) 역시 내조를 위해 혼신을 다해 부채춤을 추며 웃음을 터트리게 했고, 정준호-문정희의 농익은 부부 호흡도 극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아버지 백만보 회장(김응수 분)의 신임을 받지 못하는 백기범(정웅인 분)은 윤태수를 묘하게 견제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에 ‘친구인 듯 친구 아닌’ 두 남자가 앞으로 어떤 관계로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황. 무엇보다 이들이 충청도의 자존심을 건 영화 제작에 뛰어들게 되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질 스토리를 기대케 하고 있다. 이처럼 ‘달콤살벌 패밀리’ 1회는 60분간 알차고도 촘촘하게 짜인 스토리로 웃음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명불허전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은 대본을 십분 살리며 드라마의 특색과 매력을 무한대로 이끄는 시너지를 발휘했다. 또한 통통 튀는 리듬감이 돋보이는 음악은 극 전개를 더욱 유쾌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흥이 넘치는 음악과 편집의 조화가 보고 듣는 즐거움을 배가시킨 것. 이처럼 스토리, 연출, 배우, 음악 모든 요소가 유쾌한 ‘달콤살벌 패밀리’가 앞으로 어떤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잔뜩 들뜬 마음으로 영화사를 찾아간 태수 일행이 손 대표(김원해 분)가 백 회장의 투자금 30억 원을 들고 사라졌다는 사실에 분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돈 문제에 있어서는 공소시효가 없는’ 백 회장의 돈을 사기당하며 최대 위기를 맞은 태수가 어떻게 상황을 헤쳐 나갈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MBC 새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는 오늘(19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