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이혜숙이 심혜진을 또 한번 이용하려 했다.1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윤류해 연출/마주희 극본) 117회에서 차미연(이혜숙)이 백리향(심혜진)을 이용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차미연은 아버지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부친은 "잘못될 일 없다. 애비가 다 알아서 하겠다. 그렇게 안하면 문혁이(정은우)는 여기서 얼굴들고 못 산다"며 지시를 내렸다.이에 차미연은 또 한번 백리향을 이용해 자신 혼자 빠져나갈 궁리를 했다. 그때 마침 그녀의 숙소에 백리향과 백예령(이엘리야) 모녀가 도착했다.차미연은 그녀에게 "내가 의도적으로 핸들을 꺾은게 아니라 실갱이를 하다 네가 핸들을 꺾은걸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진술이 중요한거야. 어차피 블랙박스에는 확실히 안 나온다. 그러니까 당신이 그냥 나랑 실랑이 하다 실수였다고 하면 된다. 그럼 내 형량이 줄어든다"고 말했다.백리향은 "난? 그럼 다 뒤집어 쓰라고?"라며 기막혀 했다. 예령이 엄마를 데리고 일어서며 "방금전에 다 알았다. 저희 엄마 단순 동승자로 처벌 안 받을 수 있다고"라고 외쳤다.
차미연은 "그건 내가 어떻게 진술하느냐에 달린 거다. 몰라? 내 말대로만 해주면 내가 얼마든지 당신 집행유예로 빼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백리향은 "그걸 말이라고해? 내가 가만히 있으면 빠질 수 있는데 내가 왜?"라고 물었다.차미연은 "투자금, 반은 빼주겠다. 그 정도면 며느리로서 받는 재벌 못지 않은 돈이 될 것"이라고 유혹했다. 그 말에 백리향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차미연은 "생각해보라"고 도도하게 외쳤다. 이들이 서둘러 집을 빠져나가려는 순간, 강태중(전노민)과 수사관들이 들이닥쳤다.차미연과 백리향, 백예령은 짐을 들고 미친 듯이 달렸지만 그만 백예령만은 차에 탑승하지 못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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