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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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불후의 명곡’ 정준영 밴드가 ‘내가 만일’을 열창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안치환 편으로 꾸려져 홍경민, 2BiC, 정준영 밴드, 윤영석, 루나, 박기영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이날 여섯 번째 순서로 나선 정준영밴드는 안치환의 ‘내가 만일’을 선곡했다. 정준영은 “아버지가 자주 부르시던 곡이어서 선택하게 됐다”며 “상상하는 듯한 가사가 좋았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앞서 박기영이 정준영의 무대에 대해 “안치환이 노래하는 듯 했다”라고 밝혔던 바. 그의 무대에 기대가 모아졌다. 정준영은 정제되지 않은 듯 거친 느낌에 묵직한 중저음 보이스로 노래를 열창했다. 관객들에게 익숙한 노래인 만큼, 정준영은 화려한 무대를 꾸미는 대신 노래의 감성을 전달하는데 집중했고,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부르며 그의 무대에 호응했다.

정준영의 무대를 감상한 대기실에서도 감탄했다. 홍경민은 “마치 마트에 진열된 포장 상품이 아닌 밭에서 뽑아먹는 맛이다”라며 “생긴 건 되게 잘 빠졌는데...”라며 정준영의 반전 매력을 칭찬했다. 또한 박기영은 정준영의 무대에 대해 “2표를 더 받을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정준영밴드는 박기영의 예상대로 427점를 획득, 425점의 윤영석의 3연승을 저지하고 새롭게 1승을 차지했다. 이에 정준영밴드의 점수까지 맞춘 박기영은 “내가 우승했을 때보다 기쁘다”라며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50분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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