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분당판교]판교는 ICT기업과 바이오기업이 집적되어 미래의 융합 바이오산업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지역이다. 기업, 시설, 교육, 펀드, 정부지원 등의 인프라가 일정 수준 이상 구축되어 있다. 앞으로 교육기관을 통해 사업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신규고용 지원을 통해 R&D 인력을 육성하는 등 실질적이고 실현가능한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금상첨화다.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지원도 아끼지 않아야 한다.◇글로벌 진출관련 기업 지원제도 필요...판교-광교바이오벨트 형성도 구체화해야판교지역 내에 바이오펀드를 조성하여 기술력 있는 바이오기업에 투자가 활성화되고, 기술사업화를 위한 창업 컨설팅, 특허·법률 서비스, 정부연계 연구개발과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바이오기업의 M&A 시장 활성화, 해외기업과의 조인트벤처 설립,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해외기업의 국내시장 진출에 용이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기업 지원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판교테크노밸리가 구축한 ICT 인프라와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활용해 선도 유망기술에 대한 집중적인 R&D 투자와 창의적 융복합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시장창출을 촉진함으로써 기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도 큰 과제다.
향후 판교테크노밸리가 광교테크노밸리와 함께 판교-광교바이오벨트를 형성해 바이오 인프라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다면, 이 바이오벨트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제약·바이오기업들은 바이오산업이 한국의 미래산업이 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연구성과를 내놓고 기술이전 등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현재 국내 바이오기업의 탄탄한 기술력을 감안한다면 세계적 기술력에 도전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도, 먼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이민석 서원대학교 겸임교수. 전 한국바이오협회 대외협력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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