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상이몽
사진: 동상이몽

[헤럴드 리뷰스타=백진희 기자] 동상이몽 욕쟁이 할머니와 바람난 손녀의 사연이 소개돼 스튜디오가 울음바다가 되었다. ‘동상이몽’ 해남 욕쟁이 할머니와 춤바람난 소녀가 출연해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하는 과정에서 패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7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이하 ‘동상이몽’)에서는 해남 욕쟁이 할머니가 출연해 애틋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본격적인 사연 소개에 앞서 할머니는 스튜디오에 수줍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남색 계열의 단정한 상의를 입고 머리를 묶고 소녀다운 미소를 과시했다. 그러나 영상 시작과 동시에 할머니는 그 어떤 욕쟁이도 능가하는 신랄한 욕설로 스튜디오를 충격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어진 손녀와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어린시절 엄마와 떨어져 증조할머니 손에 자란 손녀를 보고, 지금의 할머니가 어린 다미양을 데려와 키운 것. 이에 할머니는 “증조할머니가 키우고 있는 걸 봤는데 발길을 돌릴 수가 없었다. 증조할머니가 눈이 잘 안 보이니까 애를 제대로 못 씻겨서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그런데다 모기에 얼마나 많이 뜯겼는데 상처가 가득했다. 그 길로 내가 아이를 키우겠다고 데려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할머니는 손녀에게 욕을 하는 이유를 처음으로 고백해 손녀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에 대해 할머니는 “내가 배운 게 없어서 아이를 남부럽지 않게 못 키웠다. 그래서 미안함 마음은 늘 있는데, 뒷바라지를 할 수 없어서 빨리 포기하라고 그렇게 했다. 그리고 아가가 안 들어오면 막 가슴이 두근거리고 걱정돼서 미처버릴 것 같다”며 애틋한 심경을 고백했다. 뒤늦게 할머니의 속마음을 알게 된 손녀는 “그동안 할머니의 마음을 모른건 아니었지만, 전화도 받기 싫고 춤추고 친구들이랑 있는 게 좋았다”며 쉴새없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욕쟁이 할머니의 손녀는 EXID 하니를 위협하는 수준급 춤실력을 과시해 큰 화제를 모았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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