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상이몽
사진: 동상이몽

[헤럴드 리뷰스타=백진희 기자] ‘동상이몽’에선 욕쟁이 할머니와 춤바람 난 손녀의 소연이 소개된 가운데, 할머니의 용기있는 고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방송된 가운데, 이날 춤바람에 빠진 백댄서가 꿈인 손녀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욕쟁이 할머니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욕쟁이 할머니는 손녀의 춤바람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춤은 X년 들이나 추는거다”라는 욕설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같은 할머니의 극단적인 반응에 손녀는 할머니의 전화를 무시하기 일쑤일 뿐만 아니라, 춤연습 때문에 집에 일찍 귀가하지도 않아 할머니의 불안을 가중시켰다. 이에 손녀는 할머니의 집착이 극에 달했다고 토로했으며, 반면 할머니는 춤연습을 하느라 막차를 못 탄적 있는 손녀에 대한 걱정을 놓을 수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손녀에 이 같은 애착을 같는 이유에 대해 할머니는 “아들이 19살 때, 며느리가 16살 때 다민이를 낳았다. 처음에는 증조할머니가 키웠다. 그때 다민이를 보러 갔는데 꼴이 말이 아니었다. 증조할머니가 눈이 잘 안 보이니까 애를 제대로 못 씻겨서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그런데다 모기에 얼마나 많이 뜯겼는데 상처가 가득했다. 그대로 아이를 놓고 올 수가 없어서 내가 데려왔고 지금까지 키웠다”고 고백했다. 또한 손녀의 꿈에 대해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나는 사실 배우지 못했다. 이건 비밀인데 한글을 모른다. 그래서 애기 뒷바라지도 제대로 못했다. 그래서 우리 다민이 만큼은 행복하게, 평범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에 그런 것”이라고 오열해 스튜디오를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할머니는 손녀 방이 문지방을 못 넘는 이유에 대해 "나는 못배우고 아는게 없는데다 해준 것도 없다. 그런 나를 손녀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 아기 방에 막 가서 이야기할 수 없다"는 안타까운 고백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이에 손녀는 한글을 모르는 할머니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고백하며 “곧 취업 때문에 도시로 따나는데 혼자 남을 할머니가 걱정이다”라며 또 한번 울음을 참지 못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했다. 한편, 이날 춤바람난 손녀는 EXID 하니와 LE와 합동무대를 꾸며 놀라운 춤실력으로 패널들의 극찬을 끌어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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