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하지혜 기자] 장혁이 죽은 줄 알았던 이들과 재회했다.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2015' (연출 김종선, 김동휘/ 극본 정성희, 이한호)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은 신석주(이덕화 분)가 자신과 조소사(한채아 분)를 살려준 은인이라 생각하고 세곡선 일에 목숨을 거는 가운데, 길소개(유오성 분)의 계략에 빠져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이 총대선인으로 이끌던 세곡선에서는 쌀 200석이 도둑질 당했다. 수적들이 나타나 민첩하고도 노련한 솜씨로 쌀을 빼돌린 것. 이때 길소개는 수적들이 쳐들어 온 것도, 그 수적 중 죽은 줄 알았던 쇠살쭈 조성준(김명수 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 척 그들을 잡지 않고 놓아주었다.그리곤 다음 날 날이 밝자 헐레벌떡 천봉삼을 걱정한 것처럼 나타나 조성준이 이끄는 수적들의 본거지를 적은 주소를 건네주었다. 이미 김보현(김규철 분)으로부터 천봉삼을 죽이라는 밀명을 받은 길소개를 차례차례 천봉삼을 얽기 위한 올가미를 만들고 있었다.하지만 이를 모르는 천봉삼은 그 주소를 따라 수적들의 본거지를 찾았고, 거기서 이미 죽은 줄 알았던 동패 왕발이(방형주 분)와 조성준을 만났다. 그러나 조성준은 천봉삼을 외면하며 이미 수적질을 하고 있는 자신을 아는 척 해봤자 마방 운명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 말했다. 실제로 조성준은 천봉삼이 총대선인인 줄 알면서도 훔친 쌀 200석을 돌려주지 않았다.조성준은 수적의 두령 노릇을 하며 장사꾼일 때 보지 못했던 하층민들의 삶을 목격하게된 것. 그에 조성준은 “옳은 방법으로 세상을 바꿀 수만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이 없겠지”라며 이미 자신은 그 쌀을 식솔들과 인근의 보릿고개를 못 넘기고 죽을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고 말했다. 그에 분통이 터진 천봉삼에게 “봉삼이 넌 네 방도로 살아라”라며 이미 자신들은 길이 다름을 전했다.
이어 천봉삼은 또한 자신이 궤짝에 넣어 강물에 던졌던 김학준의 비첩이 이곳의 아낙네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 번 놀랐다. 그때는 조성준을 죽게 한 죄로 그런 징벌을 내렸는데, 이미 조성준이 살아있는 걸 알면서도 간악한 여인네인 건 변함없다며 천봉삼은 그 여인이 자신의 누나 천소례(박은혜 분)인 줄 모르고 몰아붙였다. 이에 조성준은 그 목숨을 자신이 살려줬다며 “사람이 사람인 건 그 죄를 뉘우치기 때문”이라고 천봉삼이 너그러이 봐줄 것을 권했고, 그에 화를 내는 천봉삼의 손을 꽉 잡은 천소례는 눈물과 함께 자신이 누이라는 것을 밝힐 듯 말 듯 천봉삼을 애처롭게 바라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조소사는 자신이 천봉삼의 아이를 임신하였다는 것을 알고 도망가려 했으나, 신석주의 손에 잡혔다. 신석주는 천봉삼의 아이임에도 자신의 아이로, 거상으로 키우겠다며 자손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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