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14일 테러ㆍ극단주의 감시단체 시테(SITE)는 지하디스트 지지세력이 트위터에 아랍어로 ‘파리 불바다’(#Paris_On_Fire), ‘파리가 공격당했다’(#FranceUnderAttack)는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전날밤 프랑스 파리 곳곳에서 일어난 테러를 기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IS 지지자는 ‘칼리프 국가가 프랑스를 공격했다’(#Caliphate_State_Strikes_France), ‘십자군이 프랑스를 불바다로 만들었다’(#Crusader_France_OnFire)는 내용의 해시태그를 사용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이 샤를리 에브도 테러처럼 알카에다, 또는 시리아에서 세력을 넓히고 있는 이슬람국가(IS) 등 이슬람 극단세력과 연계한 테러범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하디스트(jihadist)는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들이 스스로를 가리키는 말이다. 지하드를 수행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지하드는 이슬람 경전인 꾸란에서 ‘성전’(聖戰, holy war)을 의미한다. 즉 지하디스트는 신이 명령한 전쟁을 수행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지하디스트들은 파리 테러 직후 ‘칼리프’(caliph)나 ‘칼리프국가’(caliphate state)가 프랑스를 공격했다고 했는데, 칼리프는 ‘신의 사도의 대리인’ 이라는 뜻으로 예언자 무함마드의 뒤를 이어 이슬람 제국을 통치하는 최고 지도자를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