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NH투자증권은 비용절감 계획을 밝힌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2016년 이익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12일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비용절감 계획에 대해 “가시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8일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 사업부분 물적분할 후 지분매각 추진, 인력 구조조정과 중국 공장 다운사이징, 고정비절감 등 비용절감 계획을 밝혔다.
유 연구원은 “공작기계 지분매각으로 3000~4000억원 내외의 현금유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두산인프라코어는 투자자 간담회를 통해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력구조조정, 고정비절감(광고비, 경상개발비)등을 통해 2000억원 내외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며 “인력구조조정, 광고비 등 일부 비용들은 이미 2015년부터 반영되고 있어 2016년에는 2015년대비 1000억원 수준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인력구조조정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 600억원이 3분기에 일시 반영되며 3분기에 영업이익은 95억원(-90.5% y-y)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4분기에는 1115억원(+3.0% y-y) 수준의 영업이익을 창출하며 이익개선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북미 주택시장 호조로 인한 안정적인 건설장비 시장 성장 전망, 유럽시장의 건설경기 회복, 엔진부문의 흑자기조를 고려할 때 실적은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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