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朝日)신문이 강제위안부를 인정한 보도가 일본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일본 학자 및 정치인 8700여 명이 제소자 1명 당 1 만 엔의 위로금을 지불할 것과 신문사측의 사과광고 게재를 요구했다. 원고를 대표하는 ‘아사히 신문을 바로잡는 국민회의’의 단장인 와타나베 쇼이치(渡部昇一) 쇼지(上智)대학교 명예교수는 14일 도쿄 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구두변론을 통해 “(위안부의) 모집 공고나 사진을 찾아준 사람도 있다”면서 “조선의 여성은 효를 이행할 수 있다며 기뻐하며 많은 돈도 받았고 큰 집도 지었으니 ‘강제’라고 생각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 8월 위안부 문제를 검증했던 아사히 신문은 “위안소는 군이 설립한 시설이었다는 사실이 다수의 공문서에 의해 검증됐다”며 법원에 청구 기각을 요청했다.

문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