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에 순천만과 순천만정원 등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전남 순천시가 뽑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히 순천시는 지난 2003년과 2012년 수상에 이어 올해 대통령상 수상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3회 수상한 놀라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
순천시에 따르면 14일 강릉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순천시가 ‘대상’을 수상해 총 3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순천시는 생태와 문화를 도시의 가치 기준으로 삼고, 천혜의 생태자원인 ‘순천만’을 이용해 모든 시정 시스템을 생태적으로 특성화 한 ‘대한민국 생태수도’ 전략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이나 포항, 여수, 거제도처럼 별다른 산업시설이 없음에도 순천시는 생태와 문화, 교육과 교통, 의료를 기반으로 하는 ‘정주도시’를 표방하면서 인구도 매년 늘어 28만명을 돌파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 지정 등 높아진 브랜드 가치와 함께 이번 대통령상 수상으로 순천이 살고 싶은 행복도시로 전국적 관심을 받게 됐다”며 “시민 행복지수 1위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선정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시.군.구가 지난 1년간 도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도시대상 평가단에서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지자체 14개를 선정했다.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순천시를 비롯해 국무총리상은 부산 기장군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강릉시와 경기 성남시 등 6개 지자체가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