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한화건설이 민간택지 1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로 공급하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 인천 도화지구에 이어 뉴스테이 청약 열풍을 이어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지난 5~8일 4일간 수원 권선 꿈에그린 청약 접수 결과 전체 2400가구 모집에 평균 3.2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타입(9.9 대 1)에서 나왔다.
뉴스테이인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고정된 보증금에 매년 5% 이내의 인상폭으로 제한된 월세를 내며 최장 10년간 살 수 있다. 특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면서 브랜드 아파트의 상품성은 살려 매력을 높였다. 청약자격 제한이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급등하는 전셋값 때문에 재계약 시점인 2년이 돌아올 때마다 매번 수천만원을 올려줘야 하는 현실에서 뉴스테이가 전세 문제의 해결사로 자리매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최초 계약 시 확정된 보증금에서 인상 없이 10년간 거주할 수 있어서 고객들이 목돈 마련 부담이 없고 관리비 절감 시스템, 입주서비스 등 한화건설의 상품성까지 더해져 좋은 청약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 보증금은 전용면적 별로 7900~9790만원대에 월 임대료는 46만~58만원대로 책정됐다. 전환보증금을 적용하면 월 임대료는 41만원까지 낮출 수 있다.
이 아파트는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 824-1번지 일원에 32개동 지하2층, 지상15~20층으로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민간택지 1호 뉴스테이이자, 인천 도화지구에 이은 두 번째 뉴스테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60가구, 74㎡ 928가구, 84㎡A 364가구, 84㎡B 746가구, 84㎡C 94가구, 84㎡D 108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단지 중앙에 7500㎡ 규모의 초대형 선큰광장과 광장 주변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고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숙명여대 아동연구소와 위탁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다양한 입주 서비스와 지역난방, 승강기 회생전력 시스템, 태양광발전 시스템, 자가열병합발전 등의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통해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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