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구리)기자] ‘태극기의 도시’구리시가 주최하는 구리코스모스축제가 국내를 넘어 국제적 축제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9~11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제15회 구리코스모스축제에 국제교류연합(GCFㆍGlobal Central Federation for international exchange)이 주관하는 국제문화전시전에는 볼리비아, 파라과이, 페루,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엘살바도르, 케냐, 라오스 등 10개국의 주한 대사들이 참석했다.
파라과이 등 중남미 국가를 비롯한 주한 대사들은 이번 코스모스축제 기간을 이용하여 국제교류를 위한 민간단체로서 국제문화전시전, 시민국제문화체험 제공 및 국제교류협력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계기로 축제 사절단 자격으로 방문했다.
이에따라 축제 행사장에는 각국 대사관이 마련한 국제문화홍보 부스에 각국의 다양한 전통문화품목이 전시돼 해당 국가를 직접 가지 않아도 각국의 전통문화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게 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기심과 호응을 받았다.
10개국 대표로서 파라과이 라울 실베로 실바니 대사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구리시에서 주최한 아름다운 코스모스축제에 참관 차 방문하여 대단히 기쁘고 이를 계기로 국제문화전시회에 참가한 파라과이를 비롯한 10개국과 더 많은 교류로 구리시와 우호증진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영순 구리시장은 “파라과이를 비롯한 중남미 여러나라에서 국내 교류 및 축제 축하 사절단으로 방문한 것은 이제 구리코스모스축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스페인 대사관 근무시절 익힌 스페인어로 즉석에서 간단한 인사말을구사하여 참석한 대사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주한 대사들의 방문으로 축제의 위상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급상승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사업과 더불어 유채꽃·코스모스 축제를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문화관광 인프라사업으로 확대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