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으로 탄생한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ㆍ사진)은 국내 증권업계 사상 처음으로 자산과 자본, 영업수익 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주회사의 든든한 지원과 자체 역량ㆍ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증권산업 내에서 최고의 위상과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대표증권사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25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이보다 230.84% 증가한 41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NH투자증권는 증권산업 수익 약화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거래대금 하락이나 상품 부재가 아닌 ‘고객의 신뢰 저하’로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철저한 고객중심의 자산관리를 위해 ‘자산관리(WM)모델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WM 모델 업그레이드’는 기관투자가에게만 편중돼 있던 리서치를 개인고객들에게 확장하고,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고객의 장기 수익률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인 채널의 재정비와 플랫폼 관점의 고객 서비스 강화 전략을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NH투자증권은 기관 영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기존의 홀세일(Wholesale)ㆍ채권 및 통화, 상품(FICC)ㆍ투자기금(Equity) 사업부 등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영업조직을 통합해 기관고객(IC, Institutional Client)사업부를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실제로 기관고객(Institutional Client)을 총괄 담당하는 영업조직은 골드만삭스 등 선진 투자은행(IB)의 비즈니스 모델이기도 하다.
또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공모딜 뿐만 아니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딜(Private Deal) 확대로 수익규모를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IB사업은 NH투자증권이 그동안 시장에 영향력이 있는 공모딜로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마진이 높은 맞춤형 기업금융 솔루션(Private Deal)으로 확대시켜 수익규모를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신규사업도 추진한다. 헤지펀드 산업과 글로벌 비즈니스, 상장지수상품(ETP, Exchanged Traded Product) 등의 산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