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조용한 데뷔전’을 치렀다는 평가를 받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3)이 “분명히 더 잘할 수 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손흥민은 13일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와의 원정 경기가 끝난 뒤 “처음 경기에서 뛰게 돼 놀라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토트넘의 공식 트위터가 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약 60분간 간결하고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달 28일 유럽축구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3,000만 유로·약 400억 원)를 기록하며 EPL 명문 팀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 8일 워크퍼밋(노동허가서)을 발급받았고 닷새 뒤인 13일 잉글랜드 무대를 처음으로 밟았다. 그의 데뷔무대는 선발 출전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타운센드와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과하지 않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간결하게 패스했고 날카롭게 침투했다. 공수에 걸쳐 활발히 움직였다.

다만 손흥민은 자신이 교체된 뒤 라이언 메이슨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팀이 시즌 첫승을 거둬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에 대해 “아주 잘 뛰었기 때문에 만족한다”며 “우리 팀을 위해 좋은 선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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