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100명은 1인당 213억원... 실효세율 29% 오제세 의원 “소득양극화 완화 위한 조세체계 개선 필요”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근로소득과 금융, 임대 소득 등을 합친 통합소득 기준으로 상위 10만명이 2013년 한 해 동안 평균 4억7000만원씩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통합소득 최상위 100명의 1인당 평균 소득은 212억 9900만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3년 근로소득 및 통합소득 100분위 자료’를 경제개혁연구소에서 분석한 결과, 상위 10만명의 1인당 평균소득은 4억 7100만원이었다.

근로소득으로만 따지면 최상위 100명의 1인당 평균소득은 66억 3800만원이었고, 상위 10만명의 1인당 평균소득은 2억 7440만원이었다.

사진=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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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소득 상위 10만명이 전체 소득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대로 최근 4년간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근로소득과 금융, 임대소득 등을 모두 합친 통합소득 기준으로 국민의 절반은 연소득이 1975만원 이하였다.

중위소득은 1975만원으로 상위 1% 소득과 16.5배, 상위 10%와는 5.7배의 격차가 났다.

평균소득은 3360만원으로 상위 1% 소득과 10.7배, 상위 10%와는 3.7배 격차를 보였다.

통합소득을 기준으로 전체 소득에서 결정세액의 비율인 실효세율은 상위 100명은 29.2%, 상위 10만명은 20.1%로 나타났다. 평균 근로소득의 세금은 24%다.

오 의원은 “고소득자에 대한 세율을 더 높이고 공제혜택을 줄이는 등 소득양극화를 완화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조세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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