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로드무비’, ‘얼굴없는 미녀’ 김인식 감독이 파격적인 멜로 영화 ‘세상끝의 사랑’으로 극장가를 찾는다.
14일 스톰픽쳐스코리아는 ‘세상끝의 사랑’의 11월 개봉 소식을 전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지하철에서 통화하며 어딘가를 응시하는 유진(공예지 분)의 묘한 눈빛과 의미심장한 카피가 눈길을 잡는다. 차창에 비친 유진의 무심한 표정과 달리, 휴대전화 너머의 누군가에게 외치는 듯한 ‘비겁하게 모르는 척 하지 마세요’라는 카피는 그녀의 당돌한 사랑을 암시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부추긴다.
영화 ‘세상끝의 사랑’은 자신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 자영(한은정 분), 과거의 상처를 품고 사는 아이 유진,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 동하(조동혁 분), 서로 어긋난 사랑으로 인해 파국을 맞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매 작품마다 인간의 내면을 심도 있게 탐구해 온 김인식 감독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은다.
김인식 감독은 제21회 밴쿠버 국제영화제, 제23회 멜버른 국제영화제, 제46회 런던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물론, 제5회 밀라노 국제영화제와 제22회 토리노 국제영화제에서 촬영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아울러 파격적인 연기에 도전한 충무로 신예 배우 공예지와 영화 ‘신기전’과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 ‘골든크로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온 배우 한은정, 영화 ‘애인’, ‘펜트하우스 코끼리’, 드라마 ‘나쁜 녀석들’,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등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조동혁이 주연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