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는 심각한 청년실업률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청년실업 해소에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정부의 무능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새누리당 비례대표인 이만우 의원은 이 자리에서 “청년실업률이 전체 실업률의 2.5배에 달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청년취업자가 늘어나는 속도보다 청년실업자가 늘어나는 속도가 더 빨라 우려를 낳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2011부터 2015년 6월 사이에 청년 취업자수는 5만6000명 늘어난 반면 청년 실업자수는 12만9000명 늘어났다”며 “고용률이 개선되고 있는 올해에도 늘어난 취업자수가 6만5000명으로 늘어난 실업자 6만4000명과 같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좋은 일자리의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며 “2011~2015년 청년경제활동인구가 18만5000명 증가했지만 청년 정규직 취업자는 6000명 줄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좀 더 상황이 나은 올해에도 청년경제활동인구가 12만9000명 증가할 때 정규직은 1000명 증가했다”며 “청년 경제활동인구 129명이 늘어날 때 청년 정규직 취업자는 1명 늘어난 꼴”이라고 그 심각성을 꼬집었다.
이 의원은 “청년이 부족한 경제력으로 인해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어떤 저출산대책을 내놓던지 제대로 먹힐리 없다”며 “국가의 명운이 달려 있다는 각오로 청년실업 해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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