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구민승기자 ] 김태형 감독은 올 시즌 처음으로 5연승을 이끌며 9월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8월 달에는 NC가 강세를 보였다면 9월 달에는 두산이 그런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과 NC와의 팽팽할 것만 같았던 2연전은 너무나도 허무하게 삼성의 2승으로 끝이 났다. 반면 두산은 SK를 제물로 삼아 2위 NC와의 격차를 1.5게임으로 줄이며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고 있었다. 두산은 캡틴 오재원과 마무리 이현승을 필두로 모든 선수들이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두산의 경우 사실 3위는 만족스러운 순위는 아니다. 가을야구에서도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체력소모가 적은 1위 또는 2위를 하는 게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NC와의 오늘부터 이어지는 2연전이 중요하다. NC가 어제 경기에서 에이스 해커의 부진으로 0-13이라는 처참한 점수로 강우 콜드게임으로 지면서 두산에 비해 분위기는 좋지 않다. 일단 두산과 NC는 총 13경기에 맞붙어 7승 6패로 두산이 우위에 있다. 여기에 최근 두산의 경우 선발과 함께 불펜이 안정화를 찾았고, 타선도 쉬어갈 곳 없이 팽팽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두산은 2연전에서 NC를 잡고 7연승을 한다면 멀 것만 같았던 1위 삼성과의 격차도 조금씩 줄일 수 있다. 남아 있는 2번의 맞대결에서 삼성에게 승리를 한다면 끝까지 예상하기 힘든 순위 싸움이 이어질 것이다. 이태양과 허준혁의 맞대결. 과연 첫 번째 대결에서 어떤 팀이 승리를 하며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사진> 홍성호기자 hongsh@hsports.co.kr <취재> 구민승기자 kms@hsport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