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서지혜 기자] 검찰이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처남 취업청탁 의혹과 관련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전격 소환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 5부(부장 최성환)는 1일 오전 9시께 조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 2004년 고등학교 후배인 조 회장에게 부탁해 처남을 미국 회사 브릿지 웨어하우스 아이엔씨에 컨설턴트로 취업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실제 근무를 하지 않고 2012년까지 74만7000달러(한화 약 8억 원) 가량의 월급을 받게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 지난 달 22일 문 의원의 부인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비공개 조사한 바 있으며 이번 조사에 조 회장에게 취업청탁과 월급 부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