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선미 기자]송하윤의 남자는 김민수였다.28일 방송된 KBS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는 등장인물들의 훈훈한 결말로 대단원의 마지막 회가 그려졌다.앞서 동수(김민수)와 인호(이해우)는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영희(송하윤) 이야기를 꺼냈다. 동수는 영희 곁을 떠나기 위해 중동으로 갈 모든 준비가 끝난 상황이었다. 그런데 인호가 이를 만류한 것.인호는 “나 내일 미국 간다”며 “박동수 씨는 못 간다. 영희 놔 두고 어딜 가냐. 절대 못 간다”며 동수를 붙들었다. 그러자 동수는 되레 인호에게 “그러는 서인호 씨는 영희 두고 어딜 가려고 하냐”며 맞섰다.이에 인호는 “나는 영희하고 안 된다”며 아버지 이야기를 꺼냈고 영희 엄마인 애심(윤해영)이 인호 아버지를 죽게 만든 장본인인 이상 두 사람은 이어질 수 없는 운명이었다. 하지만 동수는 “그게 그렇게 중요하냐”며 맞섰고 영희의 곁에 남는 사람이 누가 될지 점점 아리송해졌다.
그런데 얼마 후 밝혀진 영희의 남자는 바로 동수였다. 몇 년의 시간이 흐른 뒤 영희는 남편과 아이를 데리고 고향집에 살고 있는 엄마와 할머니를 찾아왔고, 그런 영희 옆에 서 있던 남자는 바로 동수였던 것.동수는 중동으로 떠나지 않고 영희의 곁을 지킨 것이었고 결혼을 한 두 사람은 아이까지 낳아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 결국 영희의 남자는 인호가 아닌 동수였던 셈이고 영희는 동수의 아내가 되어 평안을 찾은 가족들과 행복한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한편, 모든 죄를 시인하고 자수를 택한 애심은 20년 형을 선고 받으며 긴 옥살이를 하게 됐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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