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2월 초까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ㆍ중ㆍ고교에 사립 박물관(이하 미술관 포함) 단체 관람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관람객이 줄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박물관을 돕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소재한 사립 박물관 50곳이다. 설립자나 운영자가 국ㆍ공립이거나 기업, 특수법인, 대학, 공공기관인 박물관은 제외된다.
관람비 지원을 원하는 학교나 어린이집, 유치원은 해당 박물관에 관람신청을 하면 박물관에서 해당 학교가 소속된 자치구에 통보해 정산한다. 관람료 외에도 전세버스 임차비, 체험비, 여행자 보험료 등이 지원된다. 인솔교사와 학부모는 관람료만 지원된다.
중구는 초등학교 12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15곳, 유치원 13곳, 어린이집 66곳 등 총 115곳, 2만3213명을 대상으로 관람 체험학습을 지원한다. 중구에는 이화박물관, 종이나라박물관, 안중근의사기념관, 초전섬유퀼트박물관 등이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사립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라면서 “메르스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문화시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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