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아내인 아키에(安倍昭泰·53) 여사가 기타리스트와 ‘밀회를 즐겼다’는 스캔들에 휩싸였다. 현재 자민당의 모든 파벌이 아베 신조 총리의 재선을 지지해 그의 재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라 일본 열도가 들끓고 있다.
일본 주간지 ‘여성세븐’은 9월 10일자 최신호에서 8월 하순 아키에 여사가 유명 기타리스트 호테이 도모야스(布袋寅泰·53)와 은밀한 만남을 가지는 현장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스캔들 당사자 기타리스트 호테이는 1981년 록 밴드 보위(BOØWY)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오랫동안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0㎝의 훤칠한 키에 시원시원한 외모로 수많은 여성팬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선 1998년 영화 ‘사무라이 픽션’의 주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아키에 여사는 당시 바에서 지인들과 함께 1시간가량 레드 와인과 샴페인을 마시다 호테이를 불렀다. 이후 호테이가 바에 도착했고, 아키에 여사는 호테이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거나 목덜미에 키스하는 등 대담한 스킨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목격자는 아키에 여사의 입술의 호테이의 얼굴로 향했다고 증언했다.
아키에 여사는 새벽 2시쯤이 돼서야 경호원 품에 안겨 귀가했고, 그 직후 호테이도 가게를 빠져나왔다.
일본 총리실 측은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니혼게이자(日本經濟)신문은 28일 자민당 내 모든 파벌이 아베의 재선 지지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가 권력의 정점에 서 있는 가운데 갑작스러운 아키에 여사의 스캔들이 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다음달 20일 치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