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불후의 명곡’ 황치열이 거친 음색으로 애절한 무대를 선사했다.1일 오후 6시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불후의 남자, 여심을 사로잡다’ 특집으로 꾸며져 임태경, 버즈, 문명진, 정동하, 신용재, 황치열, 틴탑(니엘, 창조)와 김원준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황치열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프로포즈를 한다는 생각으로 노래를 부르겠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무대에 나섰다. 이에 여심 스나이퍼라는 별명의 황치열이 어떤 무대를 꾸밀지 기대감과 궁금증이 높아졌다.황치열은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을 선곡했다. 이 곡은 김정민의 2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한 애절한 가사와 록 발라드풍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무대에 오른 황치열은 영화 <약속>에 등장하는 언약식 나레이션을 조용히 읊조리며 무대를 시작했다. 이후 황치열은 특유의 거친 음색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황치열의 허스키 보이스에 관객들은 눈을 감고 노래를 감상했다. 황치열은 풍부한 성량과 애절함을 담은 폭발적인 고음으로 혼신의 힘을 다한 무대를 선보였고, 절절함이 느껴지는 무대에 관객들은 감탄했다. 무대를 감상한 대기실에서도 감탄했다. MC 정재형은 “황치열의 진가가 느껴지는 무대였다”라고 감상을 밝혔고, 김원준은 “마이크를 잡으니 목숨을 걸고 노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틴탑의 니엘은 “짐승남, 마초 같은 매력이 있으시다”라고 감탄했다. 그러나 황치열은 아쉽게도 임태경의 425점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틴탑이 김원준과 함께 ‘모두 잠든 후에’ 무대를 꾸며 2연승을 차지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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