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백진희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입사동기’ 이원일 박준우의 요리대결이 화제다. 2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보아와 샤이니 키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함과 동시에 다양한 요리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데뷔 16년 차 보아는 냉장고를 공개하며 “10대 때, 회사에서 살 빼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지금도 야채가 싫다”는 고백으로 셰프들의 요리 방향에 힌트를 주었다. 이어 보아의 냉장고 탐색에 이어 공개된 희망요리는 ‘적은 재료로 만들어 보아요’와 ‘No.1 면요리’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보아는 최근 부쩍 요리에 자신감과 재미가 붙은 어머니가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와 함께, 평소 면 매니아임을 밝히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면요리를 요청했다. 이에 이원일과 박준우는 ‘No.1 면요리’를 선택, 입사동기(?) 간의 전면전이 성사돼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이날 보아로부터 오빠 삼고 싶은 셰프로 찜당한 이원일은 ‘옥돔이 맛있돔’이란 이름의 어죽을 선보였고, 박준우는 소고기, 새우에 잣소스를 곁들인 ‘맛있게 자시오’를 내놓았다. 이원일은 짧은 시간 내에 옥돔을 굽고, 밥을 넣고 죽을 만드는 과정에서 중간 중간 장아찌를 곁들이고 여기에 북어보푸라기까지 한상 차려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먼저 이원일의 죽을 맛 본 보아는 “옥돔을 넣어서 그런지 씹히는 맛이 정말 좋다, 북어보푸라기도 색다르다. 특히 어죽에 장아찌를 함께 먹으니 담백함과 어울리는 맛이 진짜 최고다”라고 극찬하며 “죽이는 맛”이라고 답해 이원일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이어 박준우의 요리를 맛 본 보아는 “어렵다”며 한번 더 음미했고, 이어 말없이 머리카락만 넘겨 박준루를 긴장케 했다. 이어 보아는 “이게, 무슨 맛이지. 새우랑 같이 먹는 게 훨씬 더 잣 소스랑 잘 어울린다. 소고기랑 먹으면 카레 향이 강하게 느껴진다”는 모호한 평을 내놓았다.
결국 이날 보아는 “맛있똠”을 연발케 한 이원일의 손을 들어줬고, “오묘한 조화가 행복을 선사했다”라는 감상평으로 이원일을 오빠미소를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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