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수사 5과의 찰떡 호흡이 빛났다. 14일 방송된 tvN ‘신분을 숨겨라’ 에서는 바이러스를 가지고 잠적한 남인호(강성진 분)를 검거하기 위해 작전을 짜는 수사 5과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인호의 거처를 알고 있는 그의 동료에게 접근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남인호의 소년원 동기 최석일은 발가락이 잘리는 상황에서도 입을 열지 않은 것으로 유명한 독종이었다. 때문에 최석일의 입을 열게 하기 위해서는 그가 믿을 수 있는 동료가 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다. 이렇게 짜여진 상황극의 주인공은 장무원(박성웅 분)이었다. 장무원은 최석일에게 직접 접근해 그가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동료로 위장해 그의 신뢰를 얻기 시작했다. 쉽게 사람을 믿지 않는 최석일을 간파한 장무원은 오히려 그의 심리를 역이용 하는 능수능란함을 발휘하기도 했다.
함께 감금된 것처럼 상황을 꾸민 뒤 장무원은 혈관을 붉게 물들일 주사를 직접 맞은 뒤 최석일 앞에서는 고통에 찬 연기를 실감나게 했으며 “만약 저 새끼들한테 남인호에 대해 불면 널 가만두지 않을 거다” 라고 되려 호통을 치기 시작했다. 다른 팀원들의 연기력 또한 빛났다. 특히 최태평(이원종 분)은 최석일에게 주사를 놓을 듯 말 듯 애간장을 태우면서 “옛날에는 손톱 뽑고 이빨 뽑고 물 먹이고 전기로 지졌지만 요즘엔 이게 있다. 한 방 맞으면 엄마 뱃속으로 기어들어가고 싶다더라. 태어난 걸 후회하게 될 정도” 라며 공포심을 극대화 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결국 수사 5과의 호흡이 빛난 이날의 작전은 대성공이었다. 최석일은 장무원을 완벽하게 신뢰하게 됐고 그에게 남인호의 거처를 알려주게 되었던 것.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수사 5과는 남인호를 습격하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