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김영철이 방탄헬멧을 분실했다. 26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에서는 유격 훈련을 마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생활관으로 복귀하는 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자신의 장구류를 정리하던 김영철의 표정이 삽시간에 굳어졌다. 주변 동료들의 방탄 헬멧을 보고나서야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렸던 것. 김영철은 야외 텐트에 방탄 헬멧을 두고 왔다며 솔직하게 동료들에게 털어놨다. 군필자인 멤버들은 이런 김영철의 실수가 결코 가볍지 않은 잘못임을 즉각 눈치 챘다. 생활관 분위기가 냉각된 가운데 정겨운은 홀로 “대박” 이라고 중얼거리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쉬는 시간에도 이규한, 임원희 등은 김영철에게 “이거 엄청난 사고다”, “잘하면 영창도 갈 수 있을 정도” 라고 말하며 걱정하기도 했다고.
상부에 보고 후 돌아온 분대장의 표정도 결코 풀어질지 몰랐다. 분대장은 김영철에게 하얀 종이를 건네며 전투장구류를 분실한 잘못으로 경고 총 3회 중 1회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3회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다” 라며 김영철에게 또 한 번 긴장감을 심어준 분대장은 다음날 아침까지 육하원칙에 의거한 진술서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자신의 잘못 때문에 일어난 일이기에 김영철의 트레이드 마크 ‘잇몸 미소’ 는 이날 다시 찾아볼 수 없었다. 화기애애했던 생활관이 김영철의 실수로 인해 취침 당시까지 굳어진 가운데 김영철은 그간의 반성문 쓰던 실력을 발휘해 흠잡을 데 없는 진술서를 작성해 은근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첨단 레이저 전투 훈련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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