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모든게 제자리로 돌아갔다. 7월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연출 이태곤|극본 백미경)'에서는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헤맸던 은호(주진모 분)과 정은(김사랑 분)이 박현수와 지은동. 그 모습으로 돌아가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호는 자신과 관련된 일때문에 결국 힘들어 하는 정은을 보며 마음 아파하고, 정은과 아들 라일(박민수 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모두 뒤집어 쓰고 떠나기로 결심한다. 마지막으로 은동과 함께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춘천을 찾아가는 은호. 은호는 그곳에서 기억 속 어린 은동과 마주하고 "꼬마야, 그 오빠 만나면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해줘, 다 잘될거라고"라며 스스로를 위로했다.은호는 결국 정은에게 아무런 말 없이 떠나버리고, 정은은 뒤늦게 한 여자만을 사랑하게 해 줘서 고맙다는 은호의 편지를 읽고 오열한다. 그렇게 은호가 떠나고, 은동 역시 재호(김태훈 분)에게서 돌아섰다. 재호는 그제야, 정은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다는 것에 화가났다며, 용서해 달라고 눈물을 보였다. 정은은 다 잊었다고 돌아서고. 결국 자신의 마음을 다잡은 재호는 스스로 인터뷰를 자청하며 은동과 현수. 정은과 은호의 사랑과 자신이 한 짓을 국민들에게 밝혔다.
그렇게 1년이 지났다. 모든 오해가 풀어진 시점에서 국민 불륜남이던 은호는 다시 국민 스타로 추앙을 받고,'사랑하는 은동아'는 없어서 못 파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라일 역시 재호와 은호 둘 다 아빠라는 사실을 받아 들여가고, 그렇게 은호가 없는 곳에서. 모두는 새 삶에 적응하고 있었다.그리고 드디어 은호가 한국으로 들어왔다. 비자 문제로 잠시 한국에 들렸다며, 다시 나갈 것임을 예고하는 은호. 이에 현발(김용희 분)은 드라마 제작을 하자며, 작가를 만나러 춘천으로 가자고 데려간다. 그곳에서 은호가 만난 것은 다름 아닌 정은이었다. 은호는 1년 만에 만나는 정은에 감격한 표정을 짓고,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걸었다. 은호네 회사와 현발이 제작하는 드라마는 다름 아닌 '사랑하는 은동아'. 이에 공동작가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는 정은. 정은은 그러나 "이번엔 여자가 주인공이야. 여자 주인공이 20년 동안 한 남자를 사랑한 얘기거든"이라며 "남자는 몰라 자기가 좋아한 것만 알지"라고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이어 정은은 "그여자가 그 남자를 훨씬 더 많이 그리고 먼저 좋아했어, 13살 어린 나이에 그 오빠를 첫사랑으로 찍었거든"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서로가 더 좋아했다며 티격거리고. 이에 은호는 누가 더 좋아했는지 내기를 하자고 말한다. 자신있다고 말하는 두 사람. 두 사람은 20년 전 어느 날처럼 누가 더 좋아하는지 내기를 하자며 약속을 하고. 정은은 은동의 모습으로, 은호는 현수의 모습으로. 두 사람은 순수하고, 아름답게. 그렇게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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