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1일 중국 지린성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 사고 당시 버스 안 승객들이 “살려달라”며 외친 것으로 드러났다.

추락 직후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구조에 착수한 한 의료진은 중국 신경보(新京報)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그는 “현장을 본 뒤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차 안에서 한국어로 ‘살려달라’며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고 처참했던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구조대원들은 지게차를 이용해 전복된 버스과 땅 사이에 틈을 만들어 승객들을 구조했지만, 6~7명은 그 과정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실려 나온 한국인 3명은 소생가능성이 없는 상태였다고 전해진다.

사고 버스에는 연수차 중국을 방문한 지방공무원 24명을 포함한 한국인 2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지안에서 단둥으로 넘어가는 도중 다리에서 추락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11명. 이 중 한국인은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