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에서 실종된 20대 여대생이 평택 진위면서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누나를 애타게 찾던 고인의 동생 글이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라진 여대생 A양의 동생 B군은 14일 자신의 SNS에 누나를 찾는 글을 연이어 게재했다.
B군은 “저희누나인데 평소에 늦어도 1시면 들어왔다”며 “저녁 9시반 이후로 연락이 안돼 경찰에 신고해서 같이 찾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B군은 “제보해주신 걸로 조사 계속 하고 있으니 꼭 좋은 소식 가져다 드리겠다”며 “소식 전해주는 건 감사하지만 언제 누나한테 연락올 지 모르니 제보를 삼가해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B군은 “기도 많이 해주세요”라며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B군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수원 실종 여대생이 평택 진위면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전날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C씨의 차량 트렁크에서 실종된 A(22·여)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카락과 혈흔 얼룩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감정 결과는 이르면 16일 오전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