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연정훈이 유인영을 자극해 동영상을 폐기하게 만들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부성철, 남건 연출/최호철 극본 )11회에서 민석훈(연정훈)은 최미연(유인영)을 자극해 직접 동영상을 폐기하게 만들었다.이날 변지숙(수애)은 민석훈을 만나러 회사의 어느 복도로 향했다. 최미연은 변지숙이 민석훈을 만난다는 걸 알고 있었고 조용히 그 뒤를 밟았다. 변지숙이 민석훈에게 시계를 주고 있었다. 이 시계는 민석훈이 살인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었다. 지숙은 그 동영상 원본을 주는 댓가로 "우리 가족을 괴롭히지 말아라. 동생과는 종종 만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그 모습을 본 최미연은 시계 주고 받는 장면을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심 사장(김병옥)이 화재경보벨을 울려 정신없는 사이 그 시계를 조용히 낚아챘다. 갑자기 시계를 잃어버린 민석훈은 황망히 CCTV만 돌려보며 안절부절했다.그날 저녁, 식탁에서 최미연을 팔을 들어 시계를 자랑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송 여사(박준금)는 단번에 알아보고 "너 시계 샀냐"고 물었다. 미연은 "주웠다. 주인이 나타나면 돌려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그 시계를 본 민석훈과 변지숙은 당황했다. 지숙은 민석훈에게 "어쩌자고 그 시계를 빼앗겼냐. 난 할일도 있고 모르겠다"며 민석훈에게 떠넘겼다. 최미연은 계속 시계만 바라보며 "명품은 아닌 거 같은데 이게 뭘까"라며 고민에 빠졌다. 민석훈은 "원래 내 것인데 처남댁이 갖고 있던 거다. 괜한 오해 살까봐 따로 만나서 건네준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 말에 미연은 "오래 생각해낸 변명이 그거냐"고 코웃음을 쳤다.
그렇게 한참을 시계만 바라보던 미연은 그게 몰래 카메라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가 동영상을 확인하려 하자 민석훈은 강하게 막으며 "당신은 내 말을 믿을 거다. 내가 거짓말을 해도 믿을 수 밖에 없다"고 세뇌시켰다.이어 "이 시계 당신이 부숴버리게 될 거야. 부숴서 완벽하게 없애버리게 될 거야"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 시계 안엔 당신이 절대로 보고 싶지 않은 동영상이 들어있어. 그동안 나하고 처남댁(수애) 관계 끊임없이 의심했었잖아. 완벽한 물증이 될거야. 나하고 처남댁 관계를 알 수 있는. 안 그래도 이 동영상 없애 버리려고 했어. 당신 만나기 전에 찍은 거니까. 이미 지나간 일이야. 이미 끝난 일이라고. 당신 손으로 없애버리라고"라고 경고했다. 동영상을 보기까지 고민하는 미연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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