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광업계 메르스 긴급 피해대책
정부가 관광업종을 대상으로 한 특별융자 지원, 방한 외국인에 대한 안심보험상품 개발, 관광업계 휴업에 따른 휴직수당 및 훈련비 지원 등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파장 긴급대책을 마련했다. 방한 예약 취소 누적인원이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관광업계 피해가 날로 확산되는데 따른 조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ㆍ이하 문체부)는 15일 이같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여행업, 호텔업 등 17개 관광업종을 대상으로 특별 융자를 시행한다. 대출금리는 1.5%로,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할 수 있다. 17~30일까지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융자선정위원회(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심사를 통해 7월 8일 융자 대상자를 선정, 발표한다. 담보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업체는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한 특례보증, 소상공인 특별자금 및 지역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영세업체 부담 경감을 위해 기존 여행업공제회 중심의 공제 제도를 마이스협회 등으로 확대하고, 위기 시 경영자금 지원 등으로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관광업계 휴업에 따른 종사자 휴직 수당 및 훈련비도 지원된다. 유급 휴직시 최대 180일 범위 내에서 월 급여의 일정 부분이 지원된다.
김아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