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대공원은 동물원에 있는 낙타 2마리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문기관에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했지만 의심환자 등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2일 동물원에 있는 단봉낙타 1마리와 쌍봉낙타 1마리 등 총 2마리를 격리 조치했다. 이들 낙타는 국내에서 태어난 종으로 이번 메르스 사태와는 관련성이 없다는 게 서울대공원의 설명이다.
다만 메르스로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만큼 낙타를 격리 조치하고 안전성을 공인받기 위해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서울대공원에서는 메르스 관련 특이사항이 없다”면서 “낙타는 메르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격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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