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헤럴드 리뷰스타=김희은 기자] 아이들의 '폭풍 성장'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78회 ‘벌써 일년’에서는 1년 만에 부쩍 자란 슈퍼맨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년만의 변화는 놀라웠다. 아이들은 1년 전에는 하지 못했던 것을 이제는 혼자서도 척척 해냈다. 1년 전에 시구하는 아빠의 등에 업혀있던 서준은 1년 만에 혼자서 시구를 했다.아빠의 “던져”라는 신호에 즉각 반응하며 공을 척척 던졌다. 비록 서언은 마스코트 '턱돌이'에 놀라 아빠 품에 안겨있었지만, 서준은 야무지게 공을 쥔 채 정확하게 포수를 향해 던졌고, 이휘재는 아이들의 폭풍 성장에 감격해 했다.사랑은 단짝 친구 유토와 함께 1년 전에 찾아갔던 체조 교실을 방문했다. 당시 어색해하며 제대로 배우지도 못한 채 돌아왔던 사랑은 적극적인 모습으로 아빠 추성훈을 흐뭇하게 했다. 스트레칭은 물론 오래 매달리기는 유토보다 더 잘했다. 승부욕도 남달라져, 유토와 달리기 시합에서 지고 나서 아쉬운 듯 펑펑 눈물을 쏟기도 했다. 재차 이뤄진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이겼지만, 이후 슬퍼하는 유토를 보며 마음이 쓰이는 듯한 표정을 보이는 등 내면이 성장한 모습도 감동을 줬다.아이들의 성장은 아빠의 꿈도 이뤄줬다. 대한·민국·만세와 아침운동을 하는 게 소원이었던 아빠 송일국의 꿈은 9개월 만에 이뤄졌다. 9개월 전 세발자전거 타기에 도전했던 삼둥이는 자전거를 끌고 다닌 반면, 지금은 혼자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됐다. 지온은 도마뱀을 아무렇지 않게 만지고 뽀뽀까지 하고, 장수풍뎅이도 무서워하지 않는 등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순수하고 예쁜 마음이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지금 이 모습의 아이들이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까.아이들의 지난 1년 간의 변화에는 아이들이 스스로 보고 배우고 마음을 열 때까지 기다려줬던 아빠들의 노력의 결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하게 하고, 더 큰 곳으로 길을 내어준 아빠들의 노력이 아이들의 폭풍 성장의 원동력이다.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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