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광링크 시장이 점차 개화하면서 디지털 광링크 글로벌 1위 기업인 옵티시스가 무궁무진한 성장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화질, 고용량의 데이터를 고속 전송하는 광링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옵티시스가 주력분야인 의료 장비뿐 아니라 향후 UHD방송, 보안부문 등에서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SK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UHD(초고화질) TV 보급 증가와 4K 방송 및 향후 8K 방송으로의 확대 등으로 광링크의 적용범위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며 “광링크 시장의 본격 개화로 옵티시스가 올해부터 꾸준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광링크란 각종 디지털영상 등의 신호를 받아 디스플레이 장치까지 별도의 증폭기나 중계기 없이 고품질, 고대역신호의 장거리전송을 가능케하는 장비. 현재 시장형성 초기단계라 향후 성장성이 높다. 최근 의료장비, 수술실 등을 중심으로 고가에서 저가로 대중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디지털방송 도입에 따른 데이터 전송량 증가, 고화질 보안장비 수요 증가 등으로 의료 이외 다양한 산업계에서 광링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의료장비 시장의 경우 ‘라이브써저리’(집도의가 화상으로 상황 설명하면서 수술) 등 의료환경 변화와 의료의 디지털 가속화에 따라 정밀한 고화질 영상신호처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저가의 의료장비를 포함한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으로 광링크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옵티시스는 주력인 의료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UHD TV 부문 등에서도 매출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 옵티시스는 글로벌 의료기기 빅3인 지멘스와 필립스 GE 등 30개국 주요 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의료기기 광링크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엄청난 규모의 영상데이터를 전송하고 다뤄야 하는 UHD방송도 광링크 적용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 UHD 산업의 개화로 TV가 고화질 대화면으로 진화하면 데이터 전송량이 급증, 기존 구리선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광링크로 전환이 필수적이고, 이에 광링크 기업이 수혜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보안감시 시장에서도 기존의 CCTV가 저해상도에서 고해상도로 바뀜에 따라 여러 대의 CCTV를 묶어 원거리의 DVR에 저장하는데 광링크의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HD카메라와 DVR장비 사이에 광링크는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될 것이고, 더군다나 대체제품의 부재로 향후 큰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옵티시스 관계자는 “광링크 시장의 글로벌 1위 기업으로서 현재 데이터 전송량이 급증하고 전송 속도 역시 급속히 빨라지고 무결점으로 서비스해야 하는 등 광링크 시장이 크게 열릴 만한 조건들이 속속 갖춰지고 있다”며 “ UHD TV와 UHD 셋톱박스를 연결해주는 부품 및 4K 지원 광디스플레이포트 1.2 익스텐더 개발을 완료하는 등 미래의 큰 시장이 갑자기 도래하더라고 준비된 상태로 맞이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링크 시장을 선도하는 옵티시스는 광기술을 이용한 디지털TV 및 모니터 고화질 신호를 장거리 전송하는 광전송 케이블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주목받았다. 이 회사는 광통신 기술과 디지털신호 전송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영상·음성·제어 신호를 원거리로 전송 및 교환, 분배하는 광 케이블 및 모듈 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다.
